2차전지2 삼성전자 실적 (호재 반영, 국채금리, 수급 전략) 오랫동안 실적이 좋으면 주가가 오른다는 공식을 철석같이 믿었습니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7조 원을 기록했는데도 개장 직후 주가가 강보합에 머무는 장면을 보면서, 그 믿음이 얼마나 단순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좋은 숫자가 나왔을 때 시장이 왜 환호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제 경험과 함께 풀어봤습니다.호재가 이미 반영됐을 때 주가는 왜 안 오를까제가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가장 자주 했던 실수가 바로 이겁니다. 실적 발표 당일 뉴스를 보고 "이건 무조건 오르겠다" 싶어서 매수 버튼을 눌렀다가, 오히려 조정을 맞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나중에야 '프라이싱 인(Pricing In)'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프라이싱 인이란 시장 참여자들이 어떤 정보나 기대치를 미리 주가에 .. 2026. 10. 8. 코스닥 반등 시나리오 (디커플링, 소부장, 2차전지) 반도체 대장주가 불을 뿜는 동안 소부장 종목은 오히려 반토막이 났습니다. 같은 섹터인데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건지, 처음엔 저도 납득이 안 됐습니다. 어느 시황 분석을 접하고 나서야 이게 단순한 운이 아니라 구조적인 흐름이라는 걸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됐고, 그 이후로 포지션 정리 방식을 조금 바꿨습니다.대장주 랠리 때 소부장이 빠진 이유, 디커플링을 이해하고 나서야 보였습니다작년 6~7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신고가를 찍을 때 저는 반도체 소부장 종목을 꽤 담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같이 올라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결과는 -35%, -42%였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이 현상을 설명하는 개념이 바로 디커플링(Decoupling)입니다. 여기서 디커플링이란 같은 산업 내에서 대형주와.. 2026.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