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m2 삼성·하이닉스 실적 발표 (HBM ASP, 침투율, 주주환원) 실적이 잘 나왔는데 왜 주가는 오히려 빠질까요? 최근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보면서 저도 이 질문을 다시 붙들게 됐습니다. 숫자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주가는 시큰둥했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역시 이번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같은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제가 가장 주목하는 건 매출도 영업이익도 아닌, HBM ASP(평균판매단가)와 주주환원 정책 두 가지입니다.HBM ASP — 이번 컨콜에서 진짜 물어봐야 할 단 하나의 질문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경영진에게 딱 하나만 물어볼 수 있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이렇게 묻겠습니다. "HBM ASP를 내년에 얼마나 올렸습니까?" HBM ASP란 HBM(고대역폭메모리) 한 단위를 판매할 때 받는 평균 가격을 뜻합니다. 여기서.. 2026. 10. 22. 삼성전자 실적 (호재 반영, 국채금리, 수급 전략) 오랫동안 실적이 좋으면 주가가 오른다는 공식을 철석같이 믿었습니다.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7조 원을 기록했는데도 개장 직후 주가가 강보합에 머무는 장면을 보면서, 그 믿음이 얼마나 단순한 것이었는지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좋은 숫자가 나왔을 때 시장이 왜 환호하지 않는지, 그 이유를 제 경험과 함께 풀어봤습니다.호재가 이미 반영됐을 때 주가는 왜 안 오를까제가 처음 주식을 시작했을 때 가장 자주 했던 실수가 바로 이겁니다. 실적 발표 당일 뉴스를 보고 "이건 무조건 오르겠다" 싶어서 매수 버튼을 눌렀다가, 오히려 조정을 맞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나중에야 '프라이싱 인(Pricing In)'이라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습니다. 프라이싱 인이란 시장 참여자들이 어떤 정보나 기대치를 미리 주가에 .. 2026. 10. 8. 이전 1 다음